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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탈퇴와 n번방 비밀대화의 수상한 관계!

텔레그램 탈퇴와 n번방 비밀대화의 수상한 관계!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텔레그렘 탈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이번엔 n번방이라는 단체 채팅방에서 유포가 있었던 것 그럼 이것이 텔레그램 탈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 걸까?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n번방 사건으로 여론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노한 사람들은 더 이상 사건의 주모자 조모씨(a.k.a 박사)에 대해서만 신상공개를 원하지 않는다.

급기야 n번방에 모든 인간들의 신상공개를 원하는 지경에 이르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띄는 검색어가 있었다.

바로 "텔레그램 탈퇴"

이상한 점은 10대 20대에서만 검색량이 높다는 것이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연령별로 살펴보았다. (조사일시 금일 약 18:30)

 

10대 : 2위

20대 : 3위

30대 : n번방 사건 검색량만 5위에 차지하고 있다.

40대 : n번방 사건 검색어만 8위

50대 : 텔레그램 박사방만 검색되고 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10대 2위, 20대에는 3위에 있을 정도로 높은 관심도를 자랑하던 키워드가 30대 검색량부터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왜 유독 혈기 왕성한 10대와 20대만이 텔레그램 탈퇴를 부리나케 검색하고 있는 것인가?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박사방 외에도 '텔레그램 N번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XX영상이 다수 유포됐다.라는 사실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인의 한 누리꾼은 "실수로 N번방을 들어가 영상을 몇 개 받았다"며 "사건 터진 후 회원 탈퇴하고 텔레그램을 삭제했는데 처벌받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와 같은 게시글들이 올라오자 한편에선 "다운로드한 순간부터 범죄를 저리는 것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X영 사건 때도, 버닝썬 사건 때도 단죄하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 분명히 다생 생길 거다. 아무리 부패한 나라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세상 어디에서도 용서가 없습니다. 기본 형량만 수백 년입니다. N번방 가입자 수만 명 중에 상당수가 10대~20대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어리다고 해서 너그러운 기준을 제시해선 절대 안 됩니다. 가해자의 인권과 미래만 소중한 것이 아니며 피해자의 인권과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엄중한 처벌과 반성이 있어야만 가해자들의 인성이 더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방을 보고 가만있었을까요? 바로 신고를 했을 겁니다. 이들에게 그러한 판단력을 가르쳐줄 환경을 만들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단순히 가해자들 부모만의잘못이 아닌 남성에게 지나치게 관대했던 지나치게 가벼운 처벌 들이 맞물려서 생긴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한 가정이 아닌 사회 전체가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